9월 전국 아파트값, 평당 2천만원 재돌파…서울은 4천700만원
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5개월 만에 평당 2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. 22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, 올해 9월 평당(약 3.3㎡)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국 기준 평균 2천6만2천원으로 집계됐다.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평당 2천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(2천14만3천원) 이후 5개월 만이다. 이는 지난달(1천997만9천원)과 비교해 0.4% 오른 수치기도 하다. 지난해 6월 평당 2천272만1천원까지 올랐던 전국 아파트값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7월 1천991만9천원까지 내렸으나, 재차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.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값이 평당 4천694만2천원으로 전월 대비 0.5% 올라 전국 상승률을 웃돌았다. 수도권 역시 지난 8월 2천861만4천원에서 지난달 2천875만1천원으로 0.5% 상승했다.